오늘은 아이가 고열로 인한 열성경련으로 이대목동병원 소아응급실에 갔다가 1인실에 입원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아이가 첫 입원을 한 거라서 당황하고 허둥지둥했는데 다른 분들한테 도움이 되고자 해서 글을 남깁니다. 아이가 전날부터 열이 있어서 계속 열체크를 하고 있었는데 얄궂게도 새로 산 일동 귀 체온계의 팁 부분이 너무 커서 아이 체온이 정확하게 측정이 안 됐네요 이전 사용하던 브라운 체온계가 고온으로 측정되는 문제가 있어서 약국에서 당일에 체온계를 구입한 거라 측정이 잘못됐을 거라고 생각을 못했어요 어른 귀에는 잘 측정되지만 32개월 아이 귀에는 조금 컸던 것 같아요 (병원에서 소아과 선생님들이 사용하는 체온계 팁 부분은 뾰족하고 얇았습니다.) 체온계 문제로 해열제 복용 시점을 놓치면서 오후 6시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