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철거 후 스프링클러 작업과 시스템에어컨 배관작업 후기 입니다.
급하게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기로 결정하면서 같은 날 두개의 공정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ㅠㅠ
그래서 정말 정신이 없더라구요....
저희는 거실, 작은방 확장공사를 진행했습니다.
확장 공사를 위해 대행 업체를 통해 확장행위허가 절차를 진행했고
거실 확장부에 스프링클러 시공 또는 샤시 앞에 방화판이 필요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기존 아파트에 스프링클러가 시공되어 있으면
가지선을 추가해 1~2 가닥을 추가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견적을 받아보니 방화판보다는 비싸지만 방화유리보다는 저렴하거나 비슷했습니다.
스프링클러 시공을 위해서는 집에 연결된 배관에서 물을 우선 빼고 작업을 진행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관리사무소에서 진행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희 관리소장님은 새로 오신지 얼마안되서 퇴수 방법을 모르시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소방기사님이 진행해주셨어요 (시공비 발생)
퇴수는 저희집과 같이 스프링클러 배관을 쓰는 다른 집의 배관에서도 퇴수를 합니다.
3개층을 한번에 퇴수 하는 것 같았습니다.
퇴수를 진행하고 가지관을 연결 하려고 배관을 봤는데
기존 스프링클러가 가지관 없이 메인 배관에 바로 연결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시공이 가능하지만 대공사가 필요하다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주 배관이 있고 가지관에 스프링클러가 달려있다고 합니다 ㅠㅠ)
철거 이후에 천장 타공된 부분이 있다면 스프링클러 부분을 촬영해서
시공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시공 예약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쨌든, 출장비와 퇴수 비용 나왔고 스프링클러는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프링클러는 작고 예쁘다고 하셨는데...
결국은 방화유리 실측 후 주문하기로 예약해두었습니다 ㅜㅜ
추가로 저희집 스프링클러 헤드링이 일체형이라서 교체가 불가능 하더라구요 ㅠㅠ
구축 스프링클러는 일체형이 많다고 합니다.
헤드링이 스프링클러보다 작아 분리가 안되더라구요 ㅠㅠ 교체하고 싶었는데....
나중에 페인트를 칠하든 탈색을 하든 시도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ㅠㅠ
다음 후기는 구축에 시스템에어컨 설치입니다!
앞서 이야기 했던것 처럼 저희가 실측을 못하고 공사를 시작해서 시스템에어컨 설치 가능여부 몰랐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컨도 잘 작동하고 해서 에어컨 생각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
확장, 미장을 다 하고 생각하니 에어컨 위치가 너무 안 좋은 위치였습니다. ㅠㅠ
미리 생각해서 확장 시공 사장님께 이야기 했다면 선배관도 해주셨을텐데 시
공비때문에 이야기를 안하는 줄 알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급 시스템 에어컨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ㅎㅎ
구축에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실외기 설치 위치, 천장 속 높이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신축에는 실외기실이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실외기실이 없을 경우
베란다에 실외기를 두거나 난간이 튼튼한 경우 난간에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희는 난간에 설치가 가능해서 난간에 진행했습니다.
난간에 설치할 경우 하자가 발생할시 무료 A/S 기간에도
보수를 위해 필요한 사다리차 비용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 할 수 있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난간 설치 자체를 하지 않는 업체도 많아 여러 업체에 문의를 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천장 속 높이는 일반적으로 20cm 정도 되면 단내림 없이 시공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실내기 3대를 설치하고 나중에 살다가 1대를 추가할 수 있을것 같아 4마력 실외기를 설치 했습니다.
4마력 실외기에는 최대 4개까지 실내기 설치가 가능하다고 안내 받았습니다.
실외기에서 실내기로 연결하는 배관은 모두 천장을 타고 넘어갑니다.
벽이 있을 경우 타공을 진행합니다.
저희 아파트 거실 확장부에 타공을 하는데 벽이 너무 두꺼워서 타공만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소음, 분진이 대단 했습니다.
인테리어 진행하면서 시스템 에어컨을 설치하면 40~50만원 정도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는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스프링클러, 시스템에어컨 후기였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공사는 시작도 안했는데 추가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속상합니다 ㅠㅠ
앞으로의 공정은 순탄하길 바라면서 모두 성공적인 셀인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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