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8월 말이 되니 좀 살만 하구나" 보다는 "처서가 지나니 선선해 지네요" 라는 말이 좀 있어 보인다고요. 나이가 든거죠. 그런 의미에서 24절기에 대해 좀 찾아봤습니다. - 정의 에 따르면, 24절기의 정의를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한 기후의 표준점 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읽어봐도 뭘 24등분 했는지는 감이 오지 않네요. 이쯤에서 황경에 대해 알아보면 좋겠지만, 머리아플것 같으니 우리 모르는척 합시다. -유래와 기준 절기를 알기 전에, 동아시아권이 음력+농경 사회였다는걸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겠더라고요. 음력이 계절/날씨 와의 괴리감이 있기 때문에, 농사를 짓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양력적인 요소를 추가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