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의 역사는 간략히 정리하기가 어려워서 간단한 특징과 화재와 중건의 역사를 찾아봤습니다. 창덕궁 특징 창경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려온 창덕궁은 사실 경복궁보다 오랜 기간 법궁(정궁)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은 물론이고, 이방자 여사(순종의 아들 영친왕의 비)역시 1989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창덕궁 낙선재에 머물렀습니다. 이때문에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근대적 시설이 함께 있습니다(차고와 전등, 탁자, 의자, 커튼 등). 여러번 화재가 났지만, 문화적 가치가 있는 전각들이 많이 남아있고, 주변 지형과 어울어진 편안하고 독특한 구조가 특이한 궁궐 입니다. 아름답기로 유명한 후원(비원) 역시 창덕궁의 자랑이지요.(일제가 창덕궁을 격하시켜 비원청이라고 불렀는데, 후원 자체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