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양치후에 자일리톨 사탕을 주면 충치 예방에 좋다고 하여 하나씩 주고 있는데요,
약간 의심병이 들어서 정보를 검색해 봤습니다.
결론은 저녁 말고 아침에도 하나씩 줘야겠다 입니다(양조절은 필수. 성인기준 5g~10g).
충치예방
자일리톨은 5개의 탄소-폴리올을 포함하는 당 알코올로, 자일리톨 5-인산을 생성하는 S. 뮤탄스의 포스포-에놀피루브산-포스포-전이효소 경로를 통해 대사된다.[32] 자일리톨 5-인산은 포스포프럭토키네이스와 경쟁하므로 포도당 6-인산의 축적을 통해 해당과정의 억제를 초래한다.[33] 자일리톨을 오랜 기간 동안 사용하면서, S. 뮤탄스는 효소 활성을 바꾼다.[34]
-위키백과-
롯데제과 관계자의 인터뷰를 봤는데, 자일리톨은 5탄당이라 뮤탄스균 등이 산을 생성하는것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충치균이 설탕인줄 알고 먹는데, 소화가 안되는 구조라서 먹고 배출하고를 반복하다가 굶어죽는 원리입니다.
대신, 이 효과를 누리려면 산이 없고, 다른 당분이 많지 않아야 된다고 합니다.
물론 양치를 하고 먹어야 효과가 있겠지요. 입에 음식물이 남아있으면 충치균이 아사할 이유가 없으니까요.
감미료중 자일리톨의 비율이 50%이상이어야 한다는 말도 있고, 60%라는 말도 있는데,
아이들 먹일거면 깔끔하게 100% 사탕을 주는게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한국에서 건강기능식품 중 최상위 등급이라 할 수 있는 질병발생 위험감소 등급에 속하는 셋 밖에 없는 원료 중 하나[2]인데, 이 등급은 과학적 근거와 학계의 인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써보니 좋더라는 소문이나 대중의 인식, 기업의 로비 등으로는 절대 받을 수 없는 등급이다.
-나무위키-
청량감
당 알코올 성분이라, 알싸한 단맛이 나는데, 호불호가 있겠지만 양치 후에 입을 정리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은 점도 있습니다.
이앓이 캔디로 유명한 오*닛 캔디도 성분표를 보면 99프로 이상이 자일리톨 인데요,
먹어보면 알싸한 단맛이 비슷합니다.
혈당
설탕에 비교해 혈당을 천천히 적게 올린다고 하니, 혈당 걱정이 있는 어른들도 대체감미료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소아비만도 느는 추세라고 하니, 혈당도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쉬운제작
인터넷에서 자일리톨 가루를 사서, 가열해서 몰딩에 굳히면 끝입니다.
기타 효능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Porphyromonas gingivalis, Pg) -충치, 구취, 치주염‧죽상 동맥경화증‧염증성 알츠하이머병‧인슐린 저항성‧자간전증과 기타 전신 질환을 유발하는 병원체- 를 줄여준다는 기사도 있고(하단 첨부)
소아 중이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지만,
이 부분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어쨋든 찾아볼수록 좋다는 말만 보이네요
주의사항
당알코올 특성 상 조금만 많이 먹으면 장의 수분을 빼앗고 가스가 차기 때문에,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성인기준 5~10그램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적으면 충치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많으면 설사나 복통을 유발 할 수 있으니 용량에 주의 바랍니다.
반려견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기사 첨부
https://mdtoday.co.kr/news/view/1065600912003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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